


필리핀 로컬 가게에서 한글이 적힌 웨이퍼(웨하스)가 있길래 사왔는데, 손으로 도저히 찢을 수 없는 강도의 포장지를 통해 한국산이 아니란걸 금방 알았습니다. 필리핀 사람들은 가위와 친한데, 저는 손으로 안찢어 지는 과자봉지는 그냥 버립니다. 소비자 편의에 관심없는 회사의 상품에는 관심을 끊는게 스트레스 덜 받지요.
과자뿐 아니라 각종 생필품에도 한국산을 위장한 상품들이 필리핀에도 참 많은것 같습니다. 엄밀히 따지면 제조원산지는 바르게 표시되어있으므로 원산지를 속인 가짜는 아니지만, 포장 디자인은 한국의 것을 그대로 베끼거나, 한국산인것처럼 한글 디자인으로 포장하는게 참 많네요. 어떤 제품이든 겉포장만 보고 한국산이라 단정해서는 안될듯…